빵터진 양대기 기자. 양준혁의 무한변신은 박대기 기자를 따라한거라네요.

야구선수 양준혁이 폭설 보도 장면으로 화제가 된 박대기 KBS기자를 패러디한 "양대기 기자"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인 가운데 양준혁이 "양대기 기자"로 패러디한 모티브가 됐던 박대기 기자의 근황도 궁금해지고 있어요.

양준혁은 누구일까요? 

양준혁 전 야구선수

생년월일 1969년 5월 26일 (대구광역시)

키/몸무게 188cm, 95kg

가족 2남 1녀 중 셋째

학력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데뷔 1993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

수상 2001년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바이오톤상

사이트 트위터,미니홈피

양준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 오는 오늘 양대기 기자 취재 나왔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마이크를 들고 눈을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로부터 예능감 절정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요. 사진에서 "양대기 기자" 는 폭설이 내린 

학동 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어요.

양준혁이 패러디한 박대기 기자는 지난 1월 4일 아침뉴스에서 어깨와 머리 위에 눈을 한가득 안고 있었고 

강추위에도 꿋꿋이 폭설 보도를 이어갔어요. 박기자의 모습은 "눈사람 박대기" 라는 검색어로 화제가 돼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었죠.

박대기 방송기사

생년 1977년 (부산광역시)

소속 KBS (기자)

학력 서울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 학사

데뷔 2009년 KBS 35기 공채 기자

경력 2009~KBS 사회부 기자

이후 박대기 기자는 2월 방송된 KBS퀴즈쇼 "1대 100"의 신입사원 특집에 출연하기도 했고요, 

KBS는 홍보영상에 박 기자의 리포트 장면을 삽입하기도 했어요. 

개그맨 유세윤은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To. 대기" 라는 제목으로 "박대기 기자에게 바치는 노래" 를 선보일 정도였죠.

이에 그치지 않고 박 기자는 KBS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건설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 역활로 깜짝출연하기도 했었어요.

지난해 KBS에 입사한 박 기자는 지난 7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파업에서는 빠지지 않고 무대에 등장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어요.